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무소속 無所屬


 무소속 출마자 → 따로 나온 이

 무소속으로 활동한다 → 외따로 뛴다

 무소속 인사가 상당수 → 혼자인 분이 많다


  ‘무소속(無所屬)’은 “어느 단체나 정당에도 속하여 있지 않음. 또는 그런 사람”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나·낱·낱낱’이나 ‘나름대로·내 나름대로·나홀로·나혼자’로 손봅니다. ‘다르다·남다르다·따로·따로하다·외따로’나 ‘마음대로·맘대로·멋대로·제멋대로·쥐락펴락’으로 손볼 만하고, ‘스스로·스스로길·스스로하다·스스로서다’로 손봅니다. ‘우리·우리길·저마다·몸소·손수·제힘’이나 ‘깜냥·속살림·앞가림·조용살이’로 손보아도 어울려요. ‘혼·홀·홀로·혼자·혼길·홀길·혼놀이·혼자놀다’나 ‘혼잣길·혼꽃·혼나래·홀꽃·홀나래·홑길’로 손보면 되지요. ‘혼누리·홀누리·혼맺이·홀맺이·홑일’나 ‘혼몸·혼살림·혼살이·혼삶·혼하루·홑몸’으로 손보고, ‘혼자리·홀자리·홑자리·혼자하다·혼짓’으로 손볼 수 있어요. ‘홀가분하다·홀로서다·홀로 일어서다·홀로하다·홀일·홀로일·홀로일꾼’으로 손봐도 됩니다. ㅍㄹㄴ



그것 없이도 일어서는 국가와 정부와 정당과 무소속의 국회의원들이 얼마나 많은가

→ 굳이 없어도 일어서는 터전과 나라와 모임과 혼길잡이가 얼마나 많은가 

→ 딱히 없어도 일어서는 나라와 터와 두레와 홀로서는 길님이 얼마나 많은가

《한 문장》(김언, 문학과지성사, 2018) 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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