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591 : -지자 -의 차지가 되었
밤이 깊어지자 하늘은 온통 별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 밤이 깊자 하늘은 온통 별이 차지합니다
→ 한밤이면 하늘은 온통 별차지입니다
→ 밤에 하늘은 온통 별빛입니다
《여행하는 나무》(호시노 미치오/김욱 옮김, 갈라파고스, 2006) 32쪽
밤이나 낮이나 철이나 때는 ‘깊어지지’ 않습니다. 옮김말씨 ‘-지다’를 붙이지 않으면서 “밤이 깊자”라 하면 됩니다. 또는 ‘밤이면’이나 ‘한밤에’라 할 수 있어요. 일본옮김말씨인 “별의 차지가 되었습니다”는 “별이 차지합니다”나 “별차지입니다”로 손봅니다. “별빛입니다”라 해도 되고요. ㅍㄹ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