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587 : 그간 모종의 합의 걸
그간 모종의 합의라도 본 걸까
→ 그동안 뜻이라도 맞췄을까
→ 여태 뜻이라도 모았을까
《자전거를 타면 앞으로 간다》(강민영, 자기만의방, 2022) 88쪽
일본말씨인 “그간 + 모종의 합의라도 본”이요, 군말인 ‘것’입니다. “그동안 + 뜻이라도 맞췄”이나 “여태 + 뜻이라도 모았”으로 손질하면서 ‘것’을 덜어냅니다. ㅍㄹㄴ
그간(-間) : 조금 멀어진 어느 때부터 다른 어느 때까지의 비교적 짧은 동안 = 그사이
모종(某種) : 흔히 ‘모종의’ 꼴로 쓰여 ‘어떠한 종류’
합의(合意) : 1. 서로 의견이 일치함. 또는 그 의견 2. [법률] 둘 이상의 당사자의 의사가 일치함. 또는 그런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