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전쟁무기
전쟁무기의 생산에 박차를 가하였다 → 불화살을 힘껏 만들라 한다
전쟁무기의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다 → 칼붙이를 만들려고 온힘을 기울인다
전쟁무기의 용도란 무엇인가 → 싸움붙이를 무엇에 쓰는가
전쟁무기 : x
전쟁(戰爭) : 1. 국가와 국가, 또는 교전(交戰) 단체 사이에 무력을 사용하여 싸움 ≒ 군려·병과·병혁·전역·전화 2. 극심한 경쟁이나 혼란 또는 어떤 문제에 대한 아주 적극적인 대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무기(武器) : 1. 전쟁이나 싸움에 사용되는 기구를 통틀어 이르는 말 ≒ 과병·장기 2. 어떤 일을 하거나 이루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나 도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따로 낱말책에 없으나 숱하게 쓰는 일본말씨인 ‘전쟁무기’입니다. 두 한자를 헤아린다면, 서로 죽이고 죽는 싸움판에서 활활 태우거나 사르는 끔찍한 연장이자 날붙이를 가리킵니다. 이리하여 ‘싸움불·싸움불꽃·싸움붙이·싸움연모’나 ‘총칼·총칼질·칼·칼붙이·칼빛’이나 ‘불화살·불칼·불살·불힘’로 풀어낼 만합니다. ‘불·불나다·불내다·불붙다·불지르다’나 ‘불덩이·불더미·불공·불알’로 풀어내요. ‘불꽃·불꽃씨·불벼락·불씨·불씨앗’이나 ‘불장난·불지랄·불질·불짓’으로 풀어내지요. ‘꽂다·꽂히다·내꽂다’나 ‘쏘다·쏘아대다·쏘아붙이다·쑤시다·쑤셔대다·내쏘다·내뿜다’로 풀기도 합니다. ‘날·날붙이·연장’이나 ‘두들기다·두들겨패다·두들개·때리다’로 풀어낼 수 있어요. ‘치다·쳐내다·짓치다·무찌르다’나 ‘찌르다·찌르기·찔리다·찔러대다·찌름이·찌름칼·찔러죽이다’로 풀어내며, ‘마구치다·막치다·메어꽂다·메다꽂다’로 풀어내고요. ‘발길질·발질·발주먹질·발차기’나 ‘베다·베어내다·베어물다’로 풀어내요. ‘손아귀·손아귀힘·손찌검·아귀힘’이나 ‘힘·힘결·힘값·심·심지’로 풀기도 합니다. ‘어깨·어깻짓·어깨힘’으로 풀어내며, ‘주먹·주먹다짐·주먹싸움·주먹질·주먹발질·주먹을 휘두르다·주먹힘’이나 ‘죽음길·죽는길·죽을길·죽음빛’으로 풀어낼 만합니다. ㅍㄹㄴ
전쟁 무기를 만들려고 놋그릇을 거둬 가고부터 붐을 이루었고
→ 불화살을 만들려고 놋그릇을 거둬 가고부터 널리 퍼졌고
→ 불칼을 만들려고 놋그릇을 거둬 가고부터 많이 팔렸고
→ 싸움연모를 만들려고 놋그릇을 거둬 가고부터 두루 썼고
《꼴뚜기는 왜 어물전 망신을 시켰을까?》(정인수, 분홍고래, 2018) 5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