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불가사의



 세계의 7대 불가사의 → 온누리 일곱 수수께끼

 불가사의한 일 → 알 수 없는 일 / 아리송한 일

 불가사의한 것으로 여겨지는 → 모른다고 여기는 / 믿기지 않는다는


불가사의(不可思議) : 1. 사람 생각으로는 미루어 헤아릴 수 없이 이상하고 야릇함 2. 나유타의 만 배가 되는 수. 즉, 10**64**을 이른다 3. 예전에, 나유타의 억 배가 되는 수를 이르던 말. 즉, 10**120**을 이른다



  미루어 헤아릴 수 없이 아리송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에는 ‘수수께끼·숨다’나 ‘아리송하다·아직·안개·안갯속’으로 나타낼 만합니다. “안 믿다·안 믿기다·알 길 없다·알 수 없다”나 ‘알못·알지 못하다·알쏭달쏭·얼쑹덜쑹’으로 나타내도 되어요. ‘모르다·몰라보다·못 듣다·듣지 못하다·잘 들리지 않다·잘 안 들리다’나 “들은 적 없다·들은 바 없다·들리지 않다·안 들리다”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믿기지 않다·믿지 않다·믿을 수 없다·믿을 길 없다·못 믿다·못 믿겠다”나 ‘처음·첨·처음으로·처음 겪다·처음 듣다·처음 보다·처음 있다’로 나타내어도 어울립니다. ‘풀지 못하다·못 풀다·낯설다·낯모르다·덤불’이나 ‘궁금하다·궁금덩이·궁금꽃·까막눈·까막이·까막깨비’로 나타낼 만하고, “말하지 못하다·말 못하다·말 못할”이라 해도 됩니다. ‘새하얗다·하얗다·허옇다·흰종이·하얀종이’나 “앞을 모르다·앞날을 모르다·앞일을 모르다·앞길을 모르다”라 해도 되어요. ㅍㄹㄴ



참으로 불가사의한 일이다

→ 참으로 모를 일이다

→ 참으로 알쏭달쏭한 일이다

→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이다

→ 참으로 말도 안 된다

→ 참으로 수수께끼이다

《B급 좌파》(김규항, 야간비행, 2001) 249쪽


나는 그네들의 불가사의하고 모순에 가득 차 보이는 행동을 보고 여러 차례 경악을 금치 못했다

→ 나는 그네들이 도무지 알 수 없고 어긋나 보이는 몸짓을 해서 숱하게 놀랐다

→ 나는 까마귀가 종잡을 수 없고 어긋나 보이는 몸짓을 해서 자꾸자꾸 놀랐다

→ 나는 까마귀가 아리송하고 어긋나 보이는 몸짓을 해서 자꾸자꾸 놀랐다

《까마귀의 마음》(베른트 하인리히/최재경 옮김, 에코리브르, 2005) 16쪽


그 모습이 너무나 불가사의하고 믿기지가 않았지요

→ 그 모습이 너무나 믿기지가 않았지요

→ 그 모습이 너무나 낯설고 믿기지가 않았지요

《나의 유서 맨발의 겐》(나카가와 케이지/김송이 옮김, 아름드리미디어, 2014) 54쪽


참으로 불가사의한 곳에 나는 와 있었다

→ 나는 참으로 아리송한 곳에 있었다

→ 나는 참으로 수수께끼 같은 곳에 왔다

《돈이 필요 없는 나라》(나가시마 류진/최성현 옮김, 샨티, 2018) 37쪽


불가사의한 물건들의 출처는 전부 너였던 것 같군

→ 아리송한 살림은 모두 너한테서 나왔나 보군

→ 수수께끼 세간은 다 너한테서 비롯한 듯하군

→ 처음 보는 것은 모조리 네가 내놓았나 보군

→ 낯선 것은 하나같이 네 손에서 태어난 듯하군

《책벌레의 하극상 1부 5》(카즈키 미야·스즈카·시이나 유우/강동욱 옮김, 대원씨아이, 2018) 63쪽


무척 투명한 느낌이야. 불가사의해

→ 무척 맑은 느낌이야. 아리송해

→ 무척 맑아. 도무지 모르겠어

→ 무척 맑아. 그야말로 수수께끼야

《은빛 숟가락 15》(오자와 마리/노미영 옮김, 삼양출판사, 2019) 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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