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칠판 漆板
칠판 글씨가 보이지 않는다 → 글판 글씨가 보이지 않는다
낡은 칠판에는 → 낡은 판때기에는 / 낡은 판에는
‘칠판(漆板)’은 “검정이나 초록색 따위의 칠을 하여 그 위에 분필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게 만든 판 ≒ 흑판”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글판·글씨판’이나 ‘그림판·그림틀’로 손봅니다. ‘검은판·검정판·까만판’이나 ‘판·판때기’로 손보아도 됩니다. ㅍㄹㄴ
급훈을 예쁘게 써서 칠판 위에 붙였을 때도
→ 다짐글을 예쁘게 써서 글판에 붙일 때도
→ 곁다짐을 예쁘게 써서 글씨판에 붙일 때도
《선생님이 오셨다!》(고토 류지/김정화 옮김, 크레용하우스, 2010) 51쪽
칠판 앞에 서서 신나게 강의도 해주시지요
→ 글판 앞에 서서 신나게 얘기도 해주시지요
→ 그림판 앞에서 신나게 이야기해 주시지요
《한그루 열두 가지》(박정미·김기란, 책읽는수요일, 2021) 23쪽
그는 칠판 지우기의 달인이었고
→ 그는 글판을 아주 잘 지우고
→ 그는 까만판을 참 잘 지우고
《레플리카도 사랑을 한다 1》(하루나돈·하나다 모모세·raemz/편집부 옮김, 데이즈엔터, 2025) 1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