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포용적
포용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 너그러워야 한다 / 너름결이어야 한다
포용적인 일터를 구축한다 → 열린 일터를 다진다 / 넉넉한 일터로 세운다
포용적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 오붓한 길을 이루려는 / 보듬길을 이루려는
낱말책에 ‘포용적’은 없습니다. ‘포용(包容)’은 “남을 너그럽게 감싸 주거나 받아들임. ‘감쌈’, ‘덮어 줌’으로 순화”처럼 풀이합니다. ‘감싸다·싸고돌다·싸다·얼싸안다’나 ‘너그럽다·너르다·너른·너름새·너름결·너름길·넉넉하다·낙낙하다’로 고쳐씁니다. ‘너울가지·너울숲·넓다·널따랗다·널찍하다·넓디넓다’나 ‘그러안다·껴안다·끌어안다·부둥켜안다’로 고쳐써요. ‘안다·안기다·안아주다·안아맡다’나 ‘품·품속·품꽃·품다’로 고쳐쓰고요. ‘맞다·맞아들이다·맞이·맞이하다·맡다·맡기다’나 ‘받다·받기·받음·받아들이다·받아들임·받아주다’로 고쳐쓸 만합니다. ‘보듬다·보듬보듬·붙임·붙임결·붙임새·붙접’이나 ‘그릇·담다·담기다·담아내다·담이·담기’로 고쳐쓰지요. ‘가만히·가만·가만가만·덮다·덮이다·덮어주다’나 ‘헤아리다·헤다·헤아림·헤아림꽃·헤아림길·헤아림눈·헤아림씨’로 고쳐씁니다. ‘-도·-랑·-이랑·-과·-와·-하고’나 ‘도란도란·도란살림·도란살이·도란집·도란마음·도란사랑’이나 ‘두런두런·두런살림·두런살이·두런집·두런마음·두런사랑’으로 고쳐써도 돼요. ‘두어두다·둬두다·들여보내다·들이다’나 ‘듣다·듣는귀·듣는꽃·들어주다·들리다’로 고쳐쓰지요. ‘사랑·사랑하다·사랑스럽다·사랑멋·사랑맛’이나 ‘살아나다·잘되다·즐겁다·좋다’로 고쳐써요. ‘네·오냐·고개끄덕·끄덕이다·그대로 두다·그럴만하다’로 고쳐쓰며, ‘열다·열리다·열린길·열린꽃·열린빛·열어주다·열어젖히다’나 ‘트다·트이다·틔우다·트인길·틔운길’로 고쳐써도 어울립니다. ‘빗장열기·빗장풀기·빗장트기’로 고쳐쓰고, ‘사잇길·사잇골·사잇목·샛목·사잇빛’이나 ‘사잇일·샛일·사잇자리·사잇터·샛자리·샛터’로 고쳐씁니다. ‘어깨동무·어깨사이·어깨지기·어깨겯다·어깨눈·어깨눈빛·어깨눈꽃’으로 고쳐쓸 만합니다. ‘오붓하다·오순도순·오붓집·오순집’이나 ‘웃다·웃음·웃음짓다·웃음노래·웃음가락·웃보’로 고쳐쓰고요. ‘이웃·이웃사람·이웃님·이웃꽃·이웃씨·이웃하다’나 ‘이웃길·이웃맞이·이웃맞기·이웃맺이·이웃맺기’로 고쳐쓰며, ‘젖다·젖어들다·팔짱·팔짱꽃·팔짱빛·활짝·활짝활짝’으로 고쳐쓸 수 있어요. ㅍㄹㄴ
서얼 등 천하게 취급되는 사람들에 대해 매우 관용적이고 포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 섞은피처럼 얕잡히는 사람들을 매우 너그럽고 따스하게 여기는 까닭은
→ 아우름처럼 억눌리는 사람들을 매우 너그럽고 따스하게 여기는데
《율곡 이이 평전》(한영우, 민음사, 2013) 28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