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겹말 손질 2825 : 순수하고 맑은


내가 사랑한 손들은 다 어디에 숨겼니? 순수하고 맑은 손을 잡고 싶어

→ 내가 사랑한 손은 다 어디에 숨겼니? 곱고 맑은 손을 잡고 싶어

→ 내가 사랑한 손은 다 어디에 숨겼니? 밝고 맑은 손을 잡고 싶어

《콜리플라워》(이소연, 창비, 2024) 79쪽


  한자말 ‘순수’는 우리말로 ‘맑음’을 가리키니, “순수하고 맑은”이라 하면 겹말입니다. ‘맑은’ 하나만 쓰면 됩니다. 좀 다르게 쓰고 싶다면 “곱고 맑은”이나 “밝고 맑은”처럼 손볼 수 있습니다. ㅍㄹㄴ


순수(純粹) : 1. 전혀 다른 것의 섞임이 없음 2. 사사로운 욕심이나 못된 생각이 없음

맑다 : 1. 잡스럽고 탁한 것이 섞이지 아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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