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650 : 년 살았으면 아쉬움이 많이 든다
레이철이 겨우 56년이 아니라 더 오래 살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든다
→ 레이철이 겨우 56해가 아니라 더 오래 살면 어땠을까 싶어 몹시 아쉽다
→ 레이철이 겨우 56해가 아니라 더 오래 살면 달랐을 텐데 싶어 참 아쉽다
→ 레이철이 겨우 56해가 아니라 더 오래 살면 나았을 테니 무척 아쉽다
《배짱 좋은 여성들》(힐러리 로댐 클린턴·첼시 클린턴/최인하 옮김, 교유서가, 2022) 159쪽
쉰여섯 해를 살다가 떠난 어느 분을 그리는 마음에, 이분이 더 오래 살면 온누리가 달랐을 텐데 싶어서 아쉽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아름답고 훌륭한 분이 오래오래 살면서 일하면 틀림없이 온누리에 이바지합니다. 그러나 온누리는 몇몇 분이 힘써서는 바꾸지 않습니다. 누구나 손을 보태어 함께 힘쓸 노릇이에요. 아름다운 분이 여든 살이나 아흔 살을 일해도 아름답되, 참으로 모든 사람이 저마다 어깨동무하면서 차근차근 하나하나 가다듬고 가꿀 적에 더없이 빛납니다. 옮김말씨 “아쉬움이 많이 든다”는 “몹시 아쉽다”나 “무척 아쉽다”로 바로잡습니다. ㅍㄹㄴ
년(年) : (주로 한자어 수 뒤에 쓰여) 해를 세는 단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