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추 두 시간 남짓
알라딘 장바구니에 들어갈 수 없다.
밤으로 가는 길목에
장바구니를 들여다보면서
책을 살 사람은 드물 수 있으니
두 시간 남짓 '장바구니 접근금지'가 되어도
못 알아차릴 사람이 많을 수 있으리라.
그런데
다른 사람은 어떠한지 모르겠는데,
나는 장바구니에 들어가려면
뜨는 틈(로딩 시간)이 30초 남짓 걸리는데
이런 틈이 맞나?
장바구니에 들어가려면 벌써 열대여섯 해 즈음
30초 남짓 기다려 왔다.
이렇게 기다리면서도 알라딘에서 여태
책을 꽤나 샀으니
나도 참 대단하다.
교보나 예스24는 장바구니에 들어가려면
1초도 안 걸리는데
왜 알라딘은 장바구니에 들어가려면
30초 남짓 기다려야 할까?
설마 '나 한 사람'만 이렇게 30초 남짓 잡아먹는
놀라운 시스템을 마련해 놓았나?
제발 책 좀 그만 사라는 뜻으로?
ㅍㄹ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