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659 : 급격하게 -지고 있
낮이 급격하게 길어지고 있다
→ 낮이 갑자기 길다
→ 낮이 확 길다
→ 낮이 불현듯 길다
→ 낮이 부쩍부쩍 길다
《극야일기》(김민향, 캣패밀리, 2025) 180쪽
낮이나 밤은 ‘길어지’거나 ‘짧아지’지 않습니다. 밤과 낮이 갈마드는 길을 바라볼 적에는 “밤이 길다”나 “낮이 길다”라고만 합니다. 겨울로 다가서면 낮이 “부쩍 짧”을 테고, 봄으로 접어들면 낮이 “확 길”어요. 갑자기 짧고, 불현듯 길지요. 냉큼 짧고, 바람처럼 빠르게 길군요. 냅다 바뀌고, 바로바로 바뀝니다. ㅍㄹㄴ
급격(急激) : 변화의 움직임 따위가 급하고 격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