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652 : 당신 여전 냉전 중
당신과 나는 여전히 냉전 중이다
→ 그대와 나는 아직 차갑다
→ 너와 나는 여태 쌀쌀하다
→ 너와 나는 그대로 겨울이다
《콜리플라워》(이소연, 창비, 2024) 114쪽
내가 마주보는 쪽에 있는 사람은 ‘너’입니다. 너는 ‘그대’나 ‘자네’요 ‘이녁’입니다. 너와 나는 예전에도 차가웠고 오늘도 차가울 수 있습니다. 너하고 나는 아직 쌀쌀하게 찬바람일 수 있습니다. 너랑 나는 그대로 겨울에 모질고 등돌리고 무뚝뚝하고 사랑없을 수 있습니다. ㅍㄹㄴ
당신(當身) : 1. 듣는 이를 가리키는 이인칭 대명사. 하오할 자리에 쓴다 2. 부부 사이에서, 상대편을 높여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 3. 문어체에서, 상대편을 높여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 4. 맞서 싸울 때 상대편을 낮잡아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 5. ‘자기’를 아주 높여 이르는 말
여전(如前) : 전과 같다
냉전(冷戰) : 1. [정치] 직접적으로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경제·외교·정보 따위를 수단으로 하는 국제적 대립 2. 두 대상의 대립이나 갈등 구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중(中) : [의존명사] 1. 여럿의 가운데 2. 무엇을 하는 동안 3. 어떤 상태에 있는 동안 4. 어떤 시간의 한계를 넘지 않는 동안 5. 안이나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