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573 : 유해성 부작용에 대한 생각 화장 컸


유해성과 부작용에 대한 생각보다 화장을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기 때문이에요

→ 나쁘거나 앓더라도 꾸미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기 때문이에요

→ 안 좋거나 덧나도 멋내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기 때문이에요

《내 몸과 지구를 지키는 화장품 사용 설명서》(배나린·배성호, 철수와영희, 2025) 23쪽


몸에 나빠도 꾸미려 하면 어쩔 길이 없습니다. 도지거나 덧나거나 앓더라도 멋내려 한다면 손쓸 길이 없습니다. 좋게 보이려는 마음이기에 속이 아닌 겉을 꾸미거나 매만집니다. 남이 좋게 보아주기를 바라는 나머지 마음이 아닌 얼굴과 몸매를 꾸미거나 치레합니다. 일본말씨인 “부작용에 대한 생각”인데, 이때에는 ‘생각’이 아닌 “덧나리라 여기다”나 “도지리라 느끼다”라 해야 맞습니다. 꾸미려는 마음은 지난날뿐 아니라, 오늘과 앞으로도 이을 테니까 “더 컸기 때문”이 아닌 “더 크기 때문”으로 손질합니다. ㅍㄹㄴ


유해성(有害性) : 해로운 성질이나 특성

부작용(副作用) : 1. 어떤 일에 부수적으로 일어나는 바람직하지 못한 일 2. [약학] 약이 지닌 그 본래의 작용 이외에 부수적으로 일어나는 작용. 대개 좋지 않은 경우를 이른다

대하다(對-) : 1. 마주 향하여 있다 2. 어떤 태도로 상대하다 3. 대상이나 상대로 삼다 4. 작품 따위를 직접 읽거나 감상하다

화장(化粧) : 1. 화장품을 바르거나 문질러 얼굴을 곱게 꾸밈 ≒ 홍분 2. 머리나 옷의 매무새를 매만져 맵시를 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