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강제송환·강제이주
포로의 강제송환에 대해서 → 볼모를 보내는 일을 / 볼모를 내쫓는 짓을
강제송환된 직후에 → 돌려보내고 바로 / 쫓겨나자마자
본인의 의사에 반한 강제이주였다 → 제뜻과 어긋나게 내보냈다
강제이주의 질곡을 견뎌내며 → 쫓겨난 굴레를 견뎌내며
강제송환(强制送還) : [법률] 밀입국자나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을 국가 권력에 의하여 강제로 돌려보내는 일
강제이주 : x
강제이주민(强制移住民) : [정치] 노동력을 이용할 목적으로 점령 당국이 강제로 점령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주시킨 주민
삶자리를 빼앗는 무리가 있습니다. 삶터를 잃고서 떠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힘으로 억누르고 괴롭히는 무리는 ‘강제송환·강제이주’ 같은 이름을 내겁니다. 이 일본스런 말씨는 ‘쫓겨나다·쫓다·쫓아내다·쫓아대다’나 ‘내몰다·내보내다·내쫓다·내쫓기다·내치다’로 다듬습니다. ‘지우다·치우다·끌려가다·끌려다니다’나 ‘걷어차다·몰아내다·밀다·밀어내다’로 다듬어요. ‘떠밀다·떠밀리다·등떠밀다·등떠밀리다’나 ‘붙들다·붙들리다·붙잡다·붙잡히다’로 다듬을 수 있어요. ‘잡다·잡히다·잡아가다·잡아끌다·잡아세우다’나 ‘보내다·돌려보내다·돌아가다·가다’로 다듬고요.
그들은 강제로 스페인으로 송환되었다
→ 그들은 에스파냐로 끌려갔다
→ 그들은 에스파냐로 붙들렸다
→ 그들은 에스파냐로 잡혀 가야 했다
《제7의 인간》(존 버거·장 모르/차미례 옮김, 눈빛, 2004) 176쪽
낭패다! 이러다가 고향으로 강제송환되겠어
→ 큰일이다! 이러다가 집으로 끌려가겠어
→ 꼬였다! 이러다가 집으로 돌아가겠어
《NHK에 어서 오세요! 1》(타키모토 타츠히코·오이와 켄디/설은미 옮김, 학산문화사, 2005) 147쪽
스탈린의 강제이주정책에 의한 것이다
→ 스탈린이 몰아냈기 때문이다
→ 스탈린이 쫓아낸 탓이다
→ 스탈린이 내몬 탓이다
《한글의 탄생》(노마 히데키/김진아·김기연·박수진 옮김, 돌베개, 2011) 39쪽
안 된다면 강제송환이야
→ 안 된다면 돌려보내
→ 안 된다면 끌려가
→ 안 된다면 붙들려
《미스터 초밥왕 world stage 3》(테라사와 다이스케/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15) 104쪽
강제이주 열차를 한달이나 타고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 내쫓는 쇳길을 한 달이나 타고도 버틸 수 있었으니
《강제이주열차》(이동순, 창비, 2019) 66쪽
나는 강제송환인가
→ 나는 끌려가나
→ 나는 붙들리나
→ 나를 돌려보내나
《카이니스의 황금새 4》(하타 카즈키/이주엽 옮김, YNK MEDIA, 2023) 96쪽
왜 뭇 생명들은 강제로 이주를 당하고, 뿌리 뽑히는 삶을 살아야만 할까
→ 왜 뭇목숨은 쫓겨나야 하고, 뿌리뽑히며 살아야만 할까
→ 왜 뭇숨은 밀려나고, 뿌리뽑히는 삶이어야만 할까
《나무의 어두움에 대하여》(이난영, 소동, 2023) 24쪽
하지만 스스로 떠나지 않는 경우에 대비해 강제 이주가 여전히 의제로 남아 있었다
→ 그런데 스스로 떠나지 않을까 싶어 내쫓을 셈이었다
→ 그렇지만 스스로 안 떠날 적에는 몰아내려 했다
→ 그러나 스스로 떠나지 않는다면 쫓아내려 했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의 아주 짧은 역사》(일란 파페/유강은 옮김, 교유서가, 2025) 4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