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636 : 동사하기 5초 전 -었 거실 가운데 선 세수


동사하기 5초 전 집에 들어섰을 때, 거실 가운데 선 엄마는 눈물로 세수를 하고서

→ 얼어죽을 뻔하다가 집에 들어서니 엄마는 마루에서 눈물범벅이고

→ 얼어죽겠다가 집에 들어서니 엄마는 마루에서 눈물바람이고

→ 꽁꽁 언 채 집에 들어서니 엄마는 마루에서 눈물을 흘리고

《마지막 히치하이커》(문이소·남지원·은이결·민경하, 사계절, 2018) 128쪽


“동사하기 5초 전”이란 “얼어죽을 뻔”이나 “꽁꽁 언 채”를 가리킵니다. “거의 얼다가”나 ‘얼어죽겠다가’로 고쳐써도 됩니다. “거실 가운데 선 엄마는 + 눈물로 세수를 하고서”는 “엄마는 마루에서 + 눈물을 흘리고”로 가다듬습니다. 눈물바람인 엄마는 ‘마루에’ 있습니다. 엄마는 ‘마루에서’ 눈물범벅입니다. ㅍㄹㄴ


동사(凍死) : 얼어 죽음

초(秒) : 1. 한 시간의 3,600분의 1이 되는 동안을 세는 단위 2. [수학] 각도를 나타내는 단위 3. [지구] 위도나 경도를 나타내는 단위

전(前) : 1. 막연한 과거의 어느 때를 가리키는 말 2. ‘이전’의 뜻을 나타내는 말 3. ‘앞’의 높임말 4. 이전의 경력을 나타내는 말 5. ‘이전’ 또는 ‘앞’, ‘전반기’ 따위의 뜻을 나타내는 말

거실(居室) : 1. 거처하는 방 ≒거처방 2. 가족이 일상 모여서 생활하는 공간

세수(洗手)’는 “손이나 얼굴을 씻음. ≒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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