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부재지주



 부재지주의 소유를 축소시키기 위해 → 먼땅임자 몫을 줄이도록

 부재지주의 범위를 확대한다 → 바깥임자 얼개를 넓힌다

 이 지역 농토는 부재지주가 점령했다 → 이 마을 논밭은 서울꾼이 차지했다


부재지주(不在地主) : 농지의 소재지에 살고 있지 아니한 땅임자. 농지를 타인에게 임대해 주고 그 소득의 일부를 차지하는 형식으로 농지를 운영한다



  멀리 사는 땅임자를 일본말씨로 ‘부재지주’라 합니다. 이제는 우리말씨로 ‘먼땅임자·먼땅잡이·먼땅지기·먼땅꾼’이나 ‘먼사람·먼꾼·먼놈·먼님·먼내기·먼발치’라 할 만합니다. ‘먼손·먼손꽃·먼손길·먼임자·먼지기·먼잡이’라 해도 어울립니다. ‘바깥임자·바깥잡이·바깥지기·바깥꾼’이나 ‘바깥사람·바깥돌이·바깥순이·바깥이·바깥손·바깥손님·밖사람’이라 할 수 있어요. ‘서울내기·서울꾼·서울지기·서울바치’나 ‘서울깨비·서울임자·서울잡이’라 해도 되고요. ‘놈·놈팡이·남·남남·남나라·남누리’라 할 수도 있습니다. ㅍㄹㄴ



약 70∼80%가 부재지주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얼추 70∼80푼을 서울임자 땅으로 본다

→ 70∼80눈금을 바깥임자 땅으로 어림한다

《쌀은 주권이다》(김석원, 콩나물시루, 2016) 190쪽


그들이 산 땅은 대부분 부재지주가 소유한 곳이었다

→ 그들이 산 땅은 거의 먼임자가 거느린 곳이다

→ 그들은 으레 먼내기가 품던 땅을 샀다

→ 그들은 흔히 바깥임자가 쥔 땅을 샀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의 아주 짧은 역사》(일란 파페/유강은 옮김, 교유서가, 2025)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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