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6.3.29.


《로봇 철이》

 고정순 글·그림, 길벗어린이, 2025.11.7.



먼지띠가 짙고 구름이 가득하다. 틀림없이 ‘중국먼지’이다. ‘국외먼지’가 아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날아오는 탓에 이렇게 뿌옇다고만 할 수 없다. 우리 스스로 온나라 들숲메바다를 망가뜨리는 탓에 중국먼지이건 다른 먼지이건 털거나 씻거나 다독이지 못 한다. 우리가 ‘중국 공산품’을 값싸게 사쓰는 만큼 앞으로도 이 먼지띠는 걷힐 수 없다. 《로봇 철이》를 읽는 내내 〈와일드 로봇〉이 떠올랐다. 이런 얼거리·줄거리·틀거리는 안 나쁘되, ‘정의로운 주제’는 이제 내려놓을 때이지 싶다. ‘무엇 때문에’라는 손가락질을 멈추고, ‘쟤들이 없으면’이라는 탓질을 멈추고, ‘서울밖’에서 살림을 함께짓는 길을 그려내면 된다. ‘시골’에서 도란도란 조촐하게 들숲메바다를 품으면서 어울리는 하루를 담아내면 된다. 누구나 천천히 손수짓기로 일구는 나날을 들려주면 된다. 그런데 이렇게 ‘서울밖 + 시골 + 손수짓기 + 들숲메바다’를 붓으로 옮기려면, 언제나 어린이랑 나란히 두멧시골에서 해바람비와 풀꽃나무를 동무할 노릇이다. 이 나라 ‘창작그림책’은 ‘표현기법’을 내려놓고서 ‘엘사 베스코브·바바라 쿠니·윌리엄 스타이그·가브리엘 벵상’이 온사랑으로 어린이 곁에서 함께 놀고 살림하는 마음부터 배울 노릇이다.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


'희생자 없는 집이 없다' 재한 이란인들이 말하는 반정부 시위 현 상황 - BBC News 코리아 04:14

https://www.youtube.com/watch?v=vjKaPg6i2lo


이란 전쟁 여파로 국가비상사태 선포한 필리핀 현재 상황 - BBC News 코리아

https://www.youtube.com/watch?v=2qx5KDGkri0


이란 위기에 전 세계 경제가 휘청일 수밖에 없는 지정학적 이유 - BBC News 코리아

https://www.youtube.com/watch?v=UttVruRdWFU


+


일본인들 “한국 가서 잔뜩 사오자” 했는데…이젠 우리나라 쌀값도 ‘비상’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604438


'결국 내전이 될 것'...이란 전쟁 한 달, 현지 주민들의 생각은 - BBC News 코리아

https://www.youtube.com/watch?v=Dg_9tgnqDoo


이란 매체 "중동 미군 철수, 호르무즈 통행료"…협상조건 제안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988656?rc=N&ntype=RANKING


혁명수비대에 총격…이란 내부 반란 조짐 / 채널A / 뉴스A

https://www.youtube.com/watch?v=7fgBQ6zLVq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