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영어] 프레임frame
프레임(frame) : 1. 자동차, 자전거 따위의 뼈대. ‘틀’로 순화 2. [운동] 볼링에서, 한 경기를 열로 나누었을 때의 하나를 세는 단위
frame : 1. (나무·금속 등으로 된) 틀[액자] 2. (가구·건물·차량 등의) 뼈대[프레임 3. 안경테 4. (사람·동물의) 골격[뼈대] 5. (이론·사상 등의) 틀 6. (영화·비디오의) 한 장면[프레임] 7. (만화의) 한 장면 8. (인터넷 페이지의) 프레임(각기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분할된 구역) 9. (볼링 등의) 프레임(게임을 구성하는 각 회)
フレ-ム(frame) : 1. 프레임 2. 테. 틀. 테두리 3. 자동차·자전거 차체의 뼈대 4. 영화 필름의 한 컷. TV의 한 화면 5. [농업]틀을 짜서 만든 온상; 묘상(苗床)
영어 ‘프레임’을 싣는 우리 낱말책인데 ‘틀’로 고치라고만 적습니다. 그러나 여러 쓰임새를 돌아보면 ‘뼈대·틀·틀거리·판·판자리’나 ‘얼개·얼거리·얼굴·얼굴짝·탈’로 고칠 만합니다. ‘주다·줄거리·졸가리·짜임새·짜임·짜임결’이나 ‘골·대목·대·살·테·테두리’로 고칠 수 있어요. ‘짝·칸·굴레·너울·인’이나 ‘모습·몰골·바깥모습·밖모습’으로 고쳐요. ‘이름·이름길·이름결·이름값·이름띠·이름꽃’이나 ‘이름빛·이름만·이름뿐·이름치레·이름허울·이름줄’로 고치지요. ‘가죽·거죽·갗·겨·켜’나 ‘겉·겉가죽·겉살’로 고쳐도 됩니다. ‘겉낯·겉얼굴·겉모습·겉빛·겉자락·겉차림·겉결’이나 ‘꼴·꼬라지·꼬락서니’로 고쳐도 되고요. ‘낯·낯짝·낯바닥·낯바대기·낯빼기’나 ‘껍데기·겉껍데기·껍질·겉껍질·알껍데기’로 고쳐도 어울립니다. ‘말·말꼴·말붙이’나 ‘부리·아가리·소리·입·입정’으로도 고쳐요. ‘덧없다·부질없다·비다·빈’이나 ‘빈수레·빈껍데기·빈껍질·빈이름·텅비다’로 고칠 수 있습니다. ㅍㄹㄴ
그러려면 견고한 프레임, 바퀴, 브레이크를 꼭 갖춰야 합니다
→ 그러려면 뼈대가 딴딴하고 바퀴, 멈추개를 꼭 갖춰야 합니다
→ 그러려면 틀이 단단하고 바퀴, 멈추개를 꼭 갖춰야 합니다
《내 마음속의 자전거 11》(미야오 가쿠/오경화 옮김, 서울문화사, 2004) 61쪽
열 쪽이나 되는 자료를 직접 타이핑하고 대강의 강의 프레임까지 짜 와서 우리를 놀라게 했다
→ 열 쪽이나 되는 밑글을 손수 치고 이야기할 얼거리까지 죽 짜 와서 놀랐다
→ 열 쪽이나 되는 글을 손수 옮기고 얘기할 줄거리까지 죽 짜 와서 모두 놀랐다
→ 열 쪽이나 되는 글월을 손수 치고 틀까지 얼추 짜 와서 다들 놀랐다
→ 열 쪽이나 되는 이야기를 손수 옮기고 틀거리까지 얼추 짜 와서 놀랐다
《노란잠수함, 책의 바다에 빠지다》(조원진·김양우, 삼인, 2009) 105쪽
그네를 타는 아이를 찍을 때 옆에 있는 다른 놀이기구의 테두리를 이용해 찍는 것. 이것도 프레임 속 프레임입니다
→ 그네를 타는 아이를 찍을 때 옆에 있는 다른 놀잇감 테두리를 살리기. 이때에도 테두리에 테두리입니다
→ 그네를 타는 아이를 찍을 때 옆에 있는 다른 놀잇감 테두리에 맞추기. 이때에도 틀에 담는 틀입니다
《이제는 테마다》(곽윤섭, 동녘, 2010) 59쪽
프레임 안이든 바깥이든, 사진의 유전자는 판이하다
→ 얼거리 안이든 바깥이든, 빛씨앗은 다르다
→ 테두리 안이든 바깥이든, 빛씨는 다르다
《사진의 비밀》(윤현수, 눈빛, 2010) 46쪽
한 프레임 한 프레임씩 쉽게 잘 따라갈 수 있는지
→ 한 칸 한 칸 쉽게 잘 따라갈 수 있는지
→ 한 대목씩 쉽게 잘 따라갈 수 있는지
《그림으로 글쓰기》(유리 슐레비츠/김난령 옮김, 다산기획, 2017) 20쪽
프레임에 갇혀서는 안 된다고
→ 이름에 갇혀서는 안 된다고
→ 굴레에 갇혀서는 안 된다고
→ 틀에 갇혀서는 안 된다고
《대피소의 문학》(김대성, 갈무리, 2018) 116쪽
이러한 언어의 힘을 알기 위해서 프레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 이러한 말힘을 알자면 틀을 헤아려야 한다
→ 이러한 말결을 알려면 얼거리를 읽어야 한다
《가볍게 읽는 한국어 이야기》(남길임과 일곱 사람, 경북대학교출판부, 2022) 2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