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

 -의 유전자


 할머니의 유전자가 전해져 온다 → 할머니 씨톨이 이어온다

 누구의 유전자이건 간에 → 누구 피이건 / 누구 피톨이건

 사랑의 유전자를 이식한다 → 사랑씨를 심는다


  ‘유전자(遺傳子)’는 “[생명] 생물체의 개개의 유전 형질을 발현시키는 원인이 되는 인자. 염색체 가운데 일정한 순서로 배열되어, 생식 세포를 통하여 어버이로부터 자손에게 유전 정보를 전달한다. 본체는 디엔에이(DNA)이며, 아르엔에이를 거쳐 세포 속에서 합성되는 단백질의 종류를 지령(指令)한다 ≒ 유전단위·유전인자”를 뜻한다고 하지요. ‘-의 + 유전자’ 얼개라면 ‘-의’를 털고서, ‘씨·씨톨’로 손봅니다.. ‘씨알·씨앗·알씨’로 손볼 만하고, ‘피·피톨·피알’로 손봐도 됩니다. ‘밑뿌리·밑싹·밑씨·밑자락’으로 손보아도 어울려요. ㅍㄹㄴ



프레임 안이든 바깥이든, 사진의 유전자는 판이하다

→ 얼거리 안이든 바깥이든, 빛씨앗은 다르다

→ 테두리 안이든 바깥이든, 빛씨는 다르다

《사진의 비밀》(윤현수, 눈빛, 2010) 46쪽


한국인의 유전자 어딘가에는 ‘공정해야 한다’는 생각이 박혀 있더라는 농이 있다

→ 한겨레 씨틀 어딘가에는 ‘반듯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더라는 우스개가 있다

→ 우리나라 씨앗 어딘가에는 ‘곧아야 한다’는 생각이 박혔더라는 익살이 있다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옥영경·류옥하다, 한울림, 2022) 1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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