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618 : 바야흐로 지금 -의 봄 중


바야흐로 나는 지금 생각의 봄이 싹트는 중이다

→ 나는 바야흐로 봄빛으로 생각이 싹튼다

→ 나는 막 생각이 싹트는 봄이다

→ 나는 이제 생각이 싹트는 봄이다

《댄스, 푸른푸른》(김선우, 창비교육, 2018) 17쪽


“바야흐로 지금”이라 하면 겹말입니다. ‘지금’을 털면 됩니다. 국립국어원 낱말책은 “바야흐로 : 지금 바로”처럼 풀이하고서 “지금 : 바로 이때”로 풀이하니 얄궂습니다. 일본말씨인 “생각의 + 봄이”하고 “싹트는 + 중이다”는 묶어서 “생각이 + 싹트는 + 봄이다”로 고쳐쓸 만합니다. “봄빛으로 생각이 싹튼다”로 고쳐써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바야흐로 : 이제 한창. 또는 지금 바로

지금(只今) : 말하는 바로 이때

중(中) : [의존명사] 1. 여럿의 가운데 2. 무엇을 하는 동안 3. 어떤 상태에 있는 동안 4. 어떤 시간의 한계를 넘지 않는 동안 5. 안이나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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