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608 : 완성되었던 결별들


말을 나누지 않고 완성되었던 결별들이

→ 말을 나누지 않고 헤어진 일이

→ 말을 나누지 않고 갈라선 날이

→ 말을 나누지 않고 등돌린 길이

《아주 커다란 잔에 맥주 마시기》(김은지, 아침달, 2024) 23쪽


말을 나누지 않고 잘 헤어질 수 있습니다. 말을 못 나누었어도 어느새 갈라설 수 있습니다. 말없이 등지거나 등돌리기도 합니다. 말없이 떠나거나 흩어지고요. ㅍㄹㄴ


완성(完成) : 완전히 다 이룸

결별(訣別) : 1. 기약 없는 이별을 함. 또는 그런 이별 2. 관계나 교제를 영원히 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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