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557 : 세계 대부분의 텍스트 번역 오역 중


이 세계 대부분의 텍스트는 아직 번역이 되지 않았거나 이미 오역이 됐거나 둘 중 하나다

→ 온누리 웬만한 글줄은 아직 옮기지 않았거나 이미 잘못 옮겼다

→ 이 땅에 있는 글자락은 아직 안 옮겼거나 이미 엉뚱히 옮겼다

《여행하는 말들》(다와다 요코/유라주 옮김, 돌베개, 2018) 162쪽


우리는 말을 펴고 글을 씁니다. 저마다 말을 듣고 글을 읽습니다. 이웃이 들려주는 말글을 우리가 듣고 읽을 말글로 옮깁니다. 옮기다가 잘못 옮길 때가 있습니다. 미처 못 옮기거나 안 옮기기도 합니다. 이 땅에 있는 글자락은 아직 안 옮겼을 수 있고 이미 엉뚱히 옮겼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 즐겁게 나눌 숨빛으로 반갑게 옮겼을 수 있습니다. ㅍㄹㄴ


세계(世界) : 1. 지구상의 모든 나라. 또는 인류 사회 전체 2. 집단적 범위를 지닌 특정 사회나 영역 3. 대상이나 현상의 모든 범위

대부분(大部分) : 1. 절반이 훨씬 넘어 전체량에 거의 가까운 정도의 수효나 분량 2. = 대개

텍스트(text) : 1. 주석, 번역, 서문 및 부록 따위에 대한 본문이나 원문 2. [언어] 문장보다 더 큰 문법 단위. 문장이 모여서 이루어진 한 덩어리의 글을 이른다

번역(飜譯) : 어떤 언어로 된 글을 다른 언어의 글로 옮김 ≒ 수역·역

오역(誤譯) : 잘못 번역함. 또는 잘못된 번역

중(中) : [의존명사] 1. 여럿의 가운데 2. 무엇을 하는 동안 3. 어떤 상태에 있는 동안 4. 어떤 시간의 한계를 넘지 않는 동안 5. 안이나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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