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598 : 종자 작물 중 좋은 것 준비


종자는 올해에 나온 작물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골라서 준비한대요

→ 올해에 나온 낟알 가운데 가장 나은 씨앗으로 골라놓는대요

→ 올해에 나온 열매 가운데 머드러기로 씨알로 챙긴대요

《씨앗이 있어야 우리가 살아요》(반다나 시바·마리나 모르푸르고/김현주 옮김, 책속물고기, 2016) 32쪽


일본옮김말씨인 “종자는 + 올해에 나온 작물 중에서 + 가장 좋은 것으로 + 골라서 준비한대요”입니다. 얼거리를 뜯어고칠 만합니다. “올해에 나온 + 낟알 가운데 + 가장 나은 씨앗으로 + 골라놓는대요”로 손보거나 “올해에 나온 + 열매 가운데 + 머드러기로 + 씨알을 + 챙긴대요”로 손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씨앗이나 씨알이나 알씨를 건사해서 이듬해에 심습니다. 우리는 낟알이나 열매를 거둡니다. ‘고르다’라고만 해도 이미 ‘준비’하는 몸짓입니다. ㅍㄹㄴ


종자(種子) : 1. 식물에서 나온 씨 또는 씨앗 ≒ 종(種) 2. 동물의 혈통이나 품종. 또는 그로부터 번식된 새끼 3. 사람의 혈통을 낮잡아 이르는 말 4. [불교] 유식종(唯識宗)에서, 아라야식 가운데 들어 있는, 만유의 물심 현상을 내는 마음의 힘. 또는 그런 작용을 이르는 말 5. [불교] 진언종에서, 불보살 따위의 인물이나 수(水)·화(火) 따위의 사물을 낸다고 하는 범자를 이르는 말 ≒ 종자(種字)

작물(作物) : 논밭에 심어 가꾸는 곡식이나 채소 = 농작물

중(中) : [의존명사] 1. 여럿의 가운데 2. 무엇을 하는 동안 3. 어떤 상태에 있는 동안 4. 어떤 시간의 한계를 넘지 않는 동안 5. 안이나 속

준비(準備) : 미리 마련하여 갖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