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영어] 블로그blog
블로그(blog) : [매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칼럼, 일기, 취재 기사 따위를 올리는 웹 사이트
blog : 1. (인터넷의) 블로그 2. 블로그를 기록하다
ブログ(blog) : [컴퓨터] 블로그 (개인이 신변잡기나 자기주장을 일기(日記) 형식으로 쓰는 인터넷 사이트나 홈페이지)
누리물결에서 글이나 그림이나 빛꽃을 올리는 자리가 있습니다. 사람들 누구나 스스로 자리를 열어요. 이곳은 우리 몸이 깃들며 지내는 ‘집’을 누리물결로 옮긴 얼개입니다. 그래서 누리물결에 있는 이 글집을 ‘누리글집·누리집’으로 나타낼 만합니다. 혼자 수수하게 글을 쓴다는 뜻으로 ‘들꽃·들꽃길·들꽃빛·풀빛글·풀꽃글’이라 할 만합니다. ‘작은곳·작은그루·작은터·작은틀’이나 ‘작은글·작은글월·작은글꽃·작은글씨’라 하든지 ‘작은꽃·작은풀·작은꽃씨·작은풀씨’나 ‘작은바다·작은물결·작은물꽃·작은힘·적은힘’처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손수 차리는 글밭이라서 ‘손꽃·손수짓기·손수지음·손수짓다’나 ‘손지음·손짓기·손빚음·손빚기’로 나타내어도 되고요. 혼자 쓰는 글을 올리면서 홀가분히 날개를 편다는 뜻으로 ‘혼글·혼글꽃’이나 ‘혼길·혼잣길·혼꽃·혼타기·혼나래·혼날개·홀길·홀꽃·홀나래·홀날개’라 할 수 있어요. ‘혼맺이·혼자맺이·홀맺이·홀로맺이·홑맺이’나 ‘혼짓기·혼지음·혼자짓기·혼자지음’이라 해도 됩니다. ㅍㄹㄴ
매번 비슷비슷한 이 일상 블로그도 4년이나 되고 보니
→ 늘 비슷비슷한 이 하루 누리집도 네 해나 되고 보니
→ 느루 비슷비슷 이 하루 풀꽃글도 네 해나 되고 보니
→ 노상 비슷비슷 이 하루 작은터도 네 해나 되고 보니
《동거종료 일기》(오리하라 사치코/도노랑 옮김, AK 코믹스, 2016) 45쪽
며칠 전부터 블로그 같은 데서 악플로 공격하면
→ 며칠 앞서부터 누리집에서 밉글로 긁으면
→ 며칠 앞서부터 누리글집에서 막글로 갉으면
《무적의 사람 2》(카이타니 시노부/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19) 113쪽
내 블로그 이름은
→ 내 혼글꽃 이름은
→ 내 누리글집은
→ 내 작은바다는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김원희, 달, 2020) 92쪽
글을 쓰는 지금의 나를 만든 건, 8할이 블로그였다
→ 나는 누리집 때문에 글을 쓴다
→ 나는 작은그루를 열면서 글을 쓴다
→ 누리집이 있기에 오늘처럼 글을 쓴다
→ 나는 혼나래를 열며 오늘처럼 글을 쓴다
《자전거를 타면 앞으로 간다》(강민영, 자기만의방, 2022) 12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