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467 : 접하는 시각적 혼란 -게 된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시각적 혼란을 겪게 된다

→ 처음 보는 사람은 눈이 어지럽다

→ 처음 보면 어지럽게 마련이다

《사진과 시》(유희경, 아침달, 2024) 29쪽


처음 보면 어지러울 수 있어요. 처음 보기에 어수선하면서 머리가 아플 만합니다. 처음이라서 뒤죽박죽입니다. 처음인 터라 북새통과 같아요. 일본말씨 ‘접하다’이고, 이 자리에서는 ‘보다’로 손질합니다. 일본옮김말씨인 “시각적 혼란을 + 겪게 된다”는 “눈이 + 어지럽다”나 “어지럽다”로 손질하지요. ㅍㄹㄴ


접하다(接-) : 1. 소식이나 명령 따위를 듣거나 받다 2. 귀신을 받아들여 신통력을 가지다 3. 이어서 닿다 4. 가까이 대하다 5. 직선 또는 곡선이 다른 곡선과 한 점에서 만나다

시각적(視覺的) : 눈으로 보는

혼란(混亂) : 뒤죽박죽이 되어 어지럽고 질서가 없음 ≒ 효란(淆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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