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겹말 손질 2817 : 다음 챕터
이제야 다음 챕터로 갈 수 있겠네요
→ 이제야 다음으로 갈 수 있네요
→ 이제야 다음길로 갈 수 있네요
→ 이제 넘어갈 수 있네요
《자세한 건 만나서 얘기해》(황효진·윤이나, 세미콜론, 2021) 68쪽
영어 ‘챕터’는 우리말로 보자면 ‘자리·자락’이나 ‘길·대목’으로 옮길 만합니다. 그런데 “다음 챕터로 갈” 같은 글이라면 ‘챕터’가 군더더기입니다. “다음으로 갈”이라고만 하면 됩니다. “다음길로 갈”로 손볼 만하고, ‘넘어갈’처럼 단출히 쓸 만합니다. ㅍㄹㄴ
다음 : 1. 어떤 차례의 바로 뒤 2. 이번 차례의 바로 뒤 3. 나란히 있는 사물의 바로 인접한 것 4. 어떤 일이나 과정이 끝난 뒤 5. 어떤 시일이나 시간이 지난 뒤 6. 그 아닌 사실을 힘주어 나타냄 7. 한 층 낮은 자리 8. 주로 바둑 따위에서, 뒤의 수단 9. 뒤따르는 것 10. 뒤따르는 결과
chapter : 1. (책·논문의) 장(章) 2. (인생·역사 등의) 중요한 한 구획, 한 장, 한 시기; 화제, 삽화; (일련의) 사건, 연속 3. [집합적] 집회, 총회 4. (그리스도교) (성당) 참사회(參事會), (수도원·기사단 등의) 총회 5. (동창회·클럽·조합·협회의) 지부, 분회 6. (시계의) 문자반의 숫자나 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