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삼십 三十
삼십 년 → 서른 해
삼십 주 → 서른 그루
삼십 가구 → 서른 집
아파트 삼십 동 → 잿집 서른 채
‘삼십(三十)’은 “1. 십의 세 배가 되는 수 2. 그 수량이 서른임을 나타내는 말 3. 그 순서가 서른 번째임을 나타내는 말”이라지요. 우리말 ‘서른’으로 고쳐씁니다. ㅍㄹㄴ
혈기왕성한 30대답게 매사에 겁이 없었고
→ 피끓는 서른답게 모든 일이 두렵지 않고
→ 펄펄 끓는 서른줄답게 언제나 다부지고
→ 기운넘치는 서른답게 늘 거침없고
→ 젊은 서른줄답게 온갖 일에 당차고
《下品의 일본인》(유재순, 청맥, 1994) 10쪽
오늘날 노르웨이의 장작 연소는 30년 전보다 훨씬 청정하다
→ 오늘날 노르웨이는 서른 해 앞서보다 장작을 깨끗이 태운다
→ 오늘날 노르웨이는 서른 해 앞서보다 장작불이 말끔하다
《노르웨이의 나무》(라르스 뮈팅/노승영 옮김, 열린책들, 2017) 40쪽
서른 살에 학문의 기초가 확립되었다고 하여 삼심이립(三十而立)이라고 하였다
→ 서른 살에 배움밑을 세운다고 하여 똑똑길이라고 하였다
→ 서른 살에 배움밑동이 선다고 하여 똑똑빛이라고 하였다
→ 서른 살에 배움바탕을 닦는고 하여 똑똑철이라고 하였다
→ 서른 살에 배움그루가 선다고 하여 똑똑나이라고 하였다
《서른 살 청춘표류》(김달국·김동현, 더블:엔, 2021) 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