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535 : 원고 간단명료하게 그리고 가능한 한 독창적 정의


이 원고가 무슨 원고인지 간단명료하게 그리고 가능한 한 독창적으로 정의하라

→ 이 글이 무슨 줄거리인지 단출하면서 새롭게 풀이하라

→ 어떤 글자락을 썼는지 쉽고 남다르게 들려주라

→ 밑글을 어떻게 모았는지 깔끔하고 빛깔있게 밝혀라

《출판사에서 내 책 내는 법》(정상태, 유유, 2018) 69쪽


길게 쓰기에 안 깔끔하지 않습니다. 들려줄 이야기가 길 수 있고, 깊을 수 있어요. 하고픈 말을 그대로 밝히되, 단출하면서 쉽게 풀어내면 됩니다. 어떻게 쓰든 우리 마음을 드러내는 글이기에 빛나요. 우리 마음을 나타내려는 글줄이 아니라면 빛을 잃습니다. 꾸미거나 치레하거나 덧붙이려는 글자락으로 기울면, 오히려 아무런 빛깔도 삶도 없이 맴돌거나 헛돌게 마련입니다. 남다르게 쓰려고 애쓸수록 어긋납니다. 나로서 나답게 나를 그리는 길로 글을 여미면 돼요. ㅍㄹㄴ


원고(原稿) : 1. 인쇄하거나 발표하기 위하여 쓴 글이나 그림 따위 2. = 초고

간단명료(簡單明瞭) : 간단하고 분명함

간단(簡單) : 1. 단순하고 간략함 2. 간편하고 단출함 3. 단순하고 손쉬움

명료(明瞭) : 뚜렷하고 분명함

가능(可能) : 할 수 있거나 될 수 있음

한(限) : 1. 시간, 공간, 수량, 정도 따위의 끝을 나타내는 말 2. 앞에 쓰인 형용사의 정도가 매우 심함을 나타내는 말 3. 어떤 일을 위하여 희생하거나 무릅써야 할 극단적 상황을 나타내는 말 4. 조건의 뜻을 나타내는 말

독창적(獨創的) : 다른 것을 모방함이 없이 새로운 것을 처음으로 만들어 내거나 생각해 내는. 또는 그런 것

정의(定義) : 1. 어떤 말이나 사물의 뜻을 명백히 밝혀 규정함. 또는 그 뜻 ≒ 계설·뜻매김 2. [논리] 개념이 속하는 가장 가까운 유(類)를 들어 그것이 체계 가운데 차지하는 위치를 밝히고 다시 종차(種差)를 들어 그 개념과 등위(等位)의 개념에서 구별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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