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여명으로 청춘하지 마 2
후쿠야마 료코 지음, 김서은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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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꽃 / 숲노래 만화책 . 만화비평 2026.3.2.

책으로 삶읽기 1096


《남의 여명으로 청춘하지 마 2》

 후쿠야마 료코

 김서은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6.2.28.



《남의 여명으로 청춘하지 마 2》(후쿠야마 료코/김서은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6)을 읽었다. 두걸음째 읽자니, “남한테 남은 삶으로 짝짓기놀이 하지 마”라는 이름은 “나한테 남은 삶으로 내가 짝짓기놀이 할 테야” 같은 마음이지 싶다. 어릴적부터 도무지 집이며 마을에서 사랑받지 못 했다고 여기는 여러 아이들인데, 누구한테서 사랑받지 못 했다고 여기면, 내가 스스로 사랑하면 될 노릇이다. 아직 ‘사랑’과 ‘좋아하기’ 사이에서 갈팡질팡이라 할 테지만, 헤매거나 넘어지더라도 스스로 서면 된다. 남이 나를 좋아해 주어야 하지 않고, 누가 나를 사랑해 주어야 할 까닭이 없다. 스스로 오늘 이 하루를 바라보면서 품으면 된다. 언제나 오늘 아침부터 저녁까지 즐거이 걸어갈 하루를 그리면 된다.


ㅍㄹㄴ


‘굉장해. 뭔가가 조금 변했어.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불러 준 게 가족 말고는 처음이라서 그럴까.’ (11쪽)


“여러분은 몇 번이나 일로 요구되는 모습이 ‘됐을’ 거예요. 그런 여러분 자신이 ‘되고 싶은 나’의 모습으로 찍어 보죠.” (91쪽)


“운명을 바꾼다면 내 손으로 하는 게 좋아.” (102쪽)


#人の余命で靑春するな #福山リョウコ


+


평생의 소원이 있어

→ 죽도록 빌고 싶어

→ 내도록 바라 왔어

→ 여태껏 꿈꿔 왔어

7쪽


굉장해. 뭔가가 조금 변했어

→ 대단해. 조금 바뀌었어

→ 놀라워. 어쩐지 달라

11쪽


이름, 파급효과가

→ 이름, 퍼짊새가

→ 이름, 번짊새가

→ 이름, 북돋아서

→ 이름, 띄워 줘서

17쪽


방금 흥분해서 뮤트 기능을 끈 것 같아요

→ 막 들떠서 소리를 켠 듯해요

→ 설레서 조용단추를 끈 듯해요

55쪽


운명을 바꾼다면 내 손으로 하는 게 좋아

→ 길을 바꾼다면 내 손으로 하고 싶어

→ 삶은 내 손으로 바꾸고 싶어

102쪽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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