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곽공 郭公
곽공(郭公)에 비유하기를 → 뻐꾸기에 빗대기를
곽공(郭公)을 스케치한다 → 뻐꾸기를 그린다
‘곽공(郭公)’은 “[동물] 두견과의 새. 두견과 비슷한데 훨씬 커서 몸의 길이는 33cm, 편 날개의 길이는 20∼22cm이며, 등 쪽과 멱은 잿빛을 띤 청색, 배 쪽은 흰 바탕에 어두운 적색의 촘촘한 가로줄 무늬가 있다. 때까치, 지빠귀 따위의 둥지에 알을 낳아 까게 한다. 초여름에 남쪽에서 날아오는 여름새로 ‘뻐꾹뻐꾹’ 하고 구슬프게 운다. 산이나 숲속에 사는데 유럽과 아시아 전 지역에 걸쳐 아열대에서 북극까지 번식하고 겨울에는 아프리카 남부와 동남아시아로 남하하여 겨울을 보낸다 = 뻐꾸기”처럼 길게 풀이를 합니다만, 우리말 ‘뻐꾸기’로 고쳐쓸 일입니다. ㅍㄹㄴ
곽공, 즉 뻐꾸기는 탁란한다고 알려져 있잖아요
→ 뻐꾸기는 남낳이 한다고 하잖아요
→ 뻐꾸기는 딴낳이를 한다잖아요
《라면 서유기 9》(쿠베 로쿠로·카와이 탄/이은주 옮김, 대원씨아이, 2025) 14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