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영어] 인텔리intelligentsia



인텔리(←intelligentsia) : [사회 일반] 지적 노동에 종사하는 사회 계층. 또는 지식이나 학문, 교양을 갖춘 사람. 본래는 제정 러시아 때에 혁명적 성향을 가진 지식인을 이르던 말이었다 = 지식층

인텔리겐치아(intelligentsia) : [사회 일반] 지적 노동에 종사하는 사회 계층. 또는 지식이나 학문, 교양을 갖춘 사람. 본래는 제정 러시아 때에 혁명적 성향을 가진 지식인을 이르던 말이었다 = 지식층

intelligentsia : 지식 계급, 지식인들

インテリ(intelligentsia) : ‘インテリゲンチア’의 준말, 인텔리, 지식층

インテリゲンチア(러시아어 intelligentsiya) : 인텔리겐치아, 지식 계급, 지식인



러시아말 ‘인텔리겐치아’를 일본에서 ‘인테리(インテリ)’처럼 줄여서 씁니다. 이 말씨가 우리나라로 스며서 꽤 오래 쓰는데, 국립국어원 낱말책은 ㄹ만 보탠 ‘인텔리’를 그냥 싣습니다. 우리말씨를 헤아린다면 ‘글님·글꾼·글바치·글지기’나 ‘글잡이·글쟁이·글벌레·글보’나 ‘글물·글뭉치·글조각’로 풀어낼 만합니다. ‘먹물·먹물길·먹물살이·먹물판’이나 ‘먹물꾼·먹물글님·먹물쟁이·먹물스럽다’라 할 수 있어요. ‘배운이·배운님·배운벗’이라고도 하고, ‘붓잡이·붓꾼·붓님·붓바치·붓쟁이·붓지기’ 같은 이름도 어울립니다. ‘수다꾼·수다잡이’일 테고, ‘이슬떨이·이슬받이·이슬님’일 때가 있어요. ‘환하다·훤하다·잘 알다’나 ‘길잡이·길앞잡이’나 ‘똑똑이·똑똑쟁이’로 풀어도 됩니다. 그리고 ‘자랑·자랑거리·자랑꽃·자랑빛·자랑하다·자랑스럽다·자랑질·자랑판·자랑마당·자랑밭·자랑꾼·자랑쟁이’나 ‘잘나다·잘난·잘난척·잘난척하다·잘난체·잘난체하다·잘난이·잘난쟁이·잘난꾸러기·잘난님·잘난순이·잘난돌이·잘난질·잘난짓·잘난앓이·잘난바라기’처럼 풀어낼 자리도 있습니다. ㅍㄹㄴ



군인과 인텔리풍의 사람이 대다수였습니다

→ 으레 싸움꾼과 글바치 같은 사람입니다

→ 거의 싸울아비와 먹물로 보입니다

《삼등여행기》(하야시 후미코/안은미 옮김, 정은문고, 2017) 51쪽


대개의 인텔리 출신들은, 특히 서울대 출신들은

→ 붓잡이는 거의, 더구나 서울대내기는

→ 배운이라면 으레, 누구보다 서울대내기는

→ 먹물은 흔히, 이 가운데 서울대를 나오면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신영복, 돌베개, 2017) 269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