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문장 紋章
하나의 문장처럼 새겨서 → 무슨 집무늬처럼 새겨서
그 집안의 문장이다 → 그 집안 무늬꽃이다
‘문장(紋章)’은 “국가나 단체 또는 집안 따위를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하는 상징적인 표지(標識). 도안한 그림이나 문자로 되어 있다”처럼 풀이합니다. ‘그림·그림꽃’이나 ‘그림꽃씨·그림노래·그림빛’으로 손봅니다. ‘무늬·나라무늬’나 ‘무늬꽃·무늬빛’으로 손볼 만해요. ‘무늬글·무늬글씨’나 ‘집그림·집무늬·집안무늬·집꽃’으로 손보아도 돼요. ㅍㄹㄴ
은행잎 문장이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
→ 부챗잎 무늬를 바꾸었다고 본다
→ 부챗잎 그림을 손보았다고 본다
《식물도시 에도의 탄생》(이나가키 히데히로/조홍민 옮김, 글항아리, 2017) 241쪽
자애의 눈물 문장이야
→ 사랑눈물 그림꽃이야
→ 너른눈물 집꽃이야
《나미다코 님이 말하는 대로 1》(야마모토 룬룬/장지연 옮김, 학산문화사, 2024) 2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