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노래꽃
노래꽃 . 딸과 아들
아기는 엄마아빠와 함께
이 삶을 누린다면
아기는 딸아이와 아들아이로
나란히 살림을 지을 테고
무럭무럭 큰 아기는
다른 두 아이를 낳거나 돌보는
즐거운 어른길을 걸을 테니까
이 별을 사랑하고
이 들녘을 아끼고
이 보금자리를 품으며
도란도란 놀아야지
2025.9.29.달.
ㅍㄹ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