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공장축산·공장식 축산·공장농업·공장식 농업



 공장식 축산의 문제점을 지적하다 → 가두리가 잘못이라고 짚다

 공장식 축산 일변도의 방식인데 → 몰아넣는 얼거리인데

 현대에는 공장식 농업으로 변모한다 → 오늘날은 몰이키움으로 바뀐다

 과거에는 공장식 농업이 아니었다 → 예전에는 몰이질이 아니었다


공장축산 : x

공장농업 : x

공장식 축산 : x

공장식 농업 : x

공장(工場) : 원료나 재료를 가공하여 물건을 만들어 내는 설비를 갖춘 곳

축산(畜産) : 가축을 길러 생활에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는 일

농업(農業) : 땅을 이용하여 인간 생활에 필요한 식물을 가꾸거나, 유용한 동물을 기르거나 하는 산업. 또는 그런 직업. 특히 농경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고, 넓은 뜻으로는 낙농업과 임업 따위도 포함한다 ≒ 경업·농산업·전업



  지난날에는 함부로 가두거나 몰아서 키우는 일이 없습니다. 오늘날에는 온통 가두거나 몰아서 길들이는 굴레입니다. 짐승도 낟알과 남새도 매한가지입니다. 이런 얼뜬 얼개는 모두 ‘가두다·가두리’나 ‘가둠터·가둠굿·가둠칸’으로 나타낼 만합니다. ‘몰아넣다·몰아놓다·몰아두다’라 하면 되어요. ‘몰아키우다·몰아키움·몰이키움’이나 ‘몰이질’이기도 합니다. ㅍㄹㄴ



공장식 축산의 과정에서 동물은 오직 하나의 기능만 수행하도록 강요받는다

→ 짐승은 가두리에서 오직 한 가지 쓰임새이다

→ 짐승가두리는 오직 한 가지만 바라본다

→ 짐승을 몰아놓는 곳에서는 오직 한 가지로 다룬다

《동물주의 선언》(코린 펠뤼숑/배지선 옮김, 책공장더불어, 2019) 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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