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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완전판 2
마사카즈 카츠라 지음, 신원길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21년 7월
평점 :
숲노래 그림꽃 / 숲노래 만화책 . 만화비평 2025.8.5.
책으로 삶읽기 1030
《아이즈 I''s 2》
마사카즈 카츠라
신원길 옮김
서울문화사
2006.10.25.
《아이즈 I''s 2》(마사카즈 카츠라/신원길 옮김, 서울문화사, 2006)에 흐르는 여러 아이들 마음을 돌아본다. 누구를 좋아하거나 바라는 마음은, 누구를 뺀 다른 사람을 안 좋아하거나 내치고픈 마음으로 닿는다. 한 사람만 곁에 있기를 바라고, 둘레에 다른 사람은 없기를 빈다. ‘나쁜이’는 없을 테지만, 마음으로 끌리거나 사로잡히지는 않는다고 느끼고, 오직 한 사람한테 눈이 가되 자꾸 둘레 여러 사람하고 어울린다. 곰곰이 보면 우리는 이 별에서 한 사람하고 한집안을 이루더라도 숱한 사람을 이웃과 동무로 마주한다. ‘좋은이’는 한 사람만 있을 턱이 없다. 모두 좋다고 여길 수 있다. 스스럼없이 마음을 열고 하루를 차근차근 짓는다면, 오래오래 손잡고 걸어갈 사람이 누구인지 제대로 알아볼 테지.
“그녀가 상처를 받은 건 아닐까 하고 생각했어. 근데 두 사람 사이에선 그런 것도 자연스럽겠지. 조금 걱정했었거든.” “이츠키가 상처를? 그럴 리가.” (52쪽)
“귀가 솔깃할 만한 이야기가 있는데 들어 볼래?” “안 들어!” “분명 기분이 풀어질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 (187쪽)
#アイズ #桂正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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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이상으로 삐딱하게 굴었구나
→ 굳이 삐딱하게 굴었구나
→ 너무 삐딱하게 굴었구나
55쪽
이따금씩 불러내는 통에
→ 이따금 불러내는 통에
87쪽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