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수렵본능
수렵본능이 뛰어난 개이다 → 뛰어나게 사냥하는 개이다
수렵본능이 발동한 모양이다 → 덮치고 싶었나 보다 / 잡아채고 싶은 듯하다
수렵본능 : x
수렵(狩獵) : 총이나 활 또는 길들인 매나 올가미 따위로 산이나 들의 짐승을 잡는 일 = 사냥
본능(本能) : 1. [생명] 어떤 생물 조직체가 선천적으로 하게 되어 있는 동작이나 운동. 아기가 젖을 빤다든지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는 행동 따위이다 2. [심리] 어떤 생물체가 태어난 후에 경험이나 교육에 의하지 않고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억누를 수 없는 감정이나 충동
한글로 적는 ‘수렵본능’은 ‘狩獵本能(しゅりょうほんのう)’이라는 일본말을 고스란히 딴 얼개로구나 싶습니다. 우리말로는 ‘사냥·사냥하다’로 옮기면 됩니다. ‘덮치다·낚다·낚아채다’나 ‘잡다·잡아채다’로 옮겨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수렵본능에 충실한
→ 사냥을 잘하는
→ 바로 덮치는
→ 잘 낚아채는
→ 휙 잡아채는
《토리빵 8》(토리노 난코/이혁진 옮김, AK커뮤니케이션즈, 2025) 12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