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노래꽃
내 신
맨발로 서울 북한산을 오르고
고무신으로 제주 한라산을 오르면
발바닥으로 이곳 땅빛을 느껴
여기는 흙냄새가 이렇구나
이곳은 흙빛이 이러하네
맨손으로 바람을 쓰다듬으면
맨손 맨발로 나무를 타면
나는 저 하늘 매랑 나란히
바람과 나무 이야기를 듣지
2025.6.1.해.
ㅍㄹ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