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직계비속·직계존속
직계비속의 범위가 → 어디까지 핏줄인지 / 누구까지 아이인지
직계존속한테서 증여를 받다 → 한집안한테서 물려받는다 / 어버이한테서 받다
직계비속(直系卑屬) : [법률] 자기로부터 직계로 이어져 내려가는 혈족. 아들, 딸, 손자, 증손 등을 이른다
직계존속(直系尊屬) : [법률] 조상으로부터 직계로 내려와 자기에 이르는 사이의 혈족. 부모, 조부모 등을 이른다
피로 이으면서 딸이며 아들을 가리킬 적에는 ‘딸아들·아들딸’이나 ‘아이·아이들’이라 하면 됩니다. 피로 이을 적에 어버이를 가리키면 ‘어버이·엄마아빠·아빠엄마’나 ‘한어버이’라 하면 되어요. 여럿을 뭉뚱그려서 피로 잇는다고 할 적에는 “피로 잇다·피로 맺다”라 할 수 있습니다. ‘피·핏줄·한핏줄’이라고도 합니다. 이는 ‘집·집안·집길·집줄기·집꽃’이나 ‘집사람·집안사람·집내기·집이름’이기도 하며, ‘한집·한집안’이나 ‘한님·한줄기·한지붕’이기도 합니다. ‘겨레·겨레붙이’나 ‘곁사람·살붙이·피붙이’라든지 ‘씨내림·씨마을·씨줄’이라 해도 어울려요. ‘온집·온집안·온지붕’이나 ‘우리·울·저희’라 해도 되어요. ㅍㄹㄴ
3세이든 4세이든 고려인의 직계비속이기만 하면
→ 셋째이든 넷째이든 고려사람 핏줄이기만 하면
→ 석길이든 넉길이든 고려사람 한핏줄이라면
→ 셋째이든 넷째이든 고려사람 딸아들이면
《10대와 통하는 생활 속 법률 문해력》(서창효와 네 사람, 철수와영희, 2024) 102쪽
농사를 짓는 직계존속이 있다면
→ 논밭을 짓는 핏줄이 있다면
→ 땅을 짓는 살붙이가 있다면
→ 흙을 짓는 한집안이 있다면
→ 논밭을 짓는 어버이가 있다면
《너무나 정치적인 시골살이》(양미, 동녘, 2024) 4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