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책숲

책숲하루 2025.2.12. 넘겼다


―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 (국어사전 짓는 서재도서관)

: 우리말 배움터 + 책살림터 + 숲놀이터



  펴냄터에 《말밑 꾸러미》 ‘거의 끝손질’을 넘겼습니다. ‘끝손질’로 매듭을 지으려고 했으나 “아이고, 빠진 낱말이 또 보이잖아?” 하는 마음으로 그만 꾸역꾸역 쪽틈에 몇 가지를 더 채우고야 말았습니다. 그러나 ‘거의 끝손질’을 넘기면서 후련합니다. 참말로 이다음에 받을 손질판(교정지)은 틀린글씨만 살피고서 얼른 넘길 마음이거든요. 지난 닷새에 걸쳐 쉬잖고, 잠도 미루어 가면서 ‘거의 끝손질’을 마치고서 우리 집 마당 후박나무 곁에 섰습니다. 오늘은 내내 비가 내렸는데, 하늘을 가득 덮은 구름이 아주 빠르게 흐르는 바람소리가 대단하군요. 바람이 일으키는 소리를 실컷 들으며 등허리를 토닥입니다.


ㅍㄹㄴ


* 새로운 우리말꽃(국어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하기

http://blog.naver.com/hbooklove/28525158


*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짓는 길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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