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세계적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 스웨덴내기 이름난 글님 / 스웨덴이 낳은 빛나는 글님
세계적 권위자 → 이름난 꼭두 / 온누리 꼭두
세계적 예술가로 성장하였다 → 온누리에 빛님으로 자랐다
세계적인 규모 → 대단한 크기 / 엄청난 크기
세계적인 수준 → 엄청난 높이 / 온누리 눈높이
우리나라 자연의 아름다움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 우리나라 숲은 온누리에 아름답다고 알려졌다 / 우리나라 숲은 아름답기로 온누리에 알려졌다
‘세계적(世界的)’은 “이름이나 영향이 온 세계에 미치거나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온누리에서 가장 뛰어난”을 가리키는 셈입니다. ‘누리·나라’나 ‘온누리·온나라·온곳·온쪽·온터·온땅’으로 손볼 만하고, ‘마당·판·자리·곳·데·밭·바닥·녘’이나 ‘터·터전·마을’이나 ‘바다·물결’로 손보아도 됩니다. ‘이곳·이쪽’이나 ‘삶’이나 ‘모두·모조리·몽땅·온통·싹·확’으로 손보아도 어울려요. ‘뭇나라·뭇누리·먼나라·곁나라·바깥누리’나 ‘고루·고루두루·두루·곳곳·구석구석·둘레·곁·옆’으로 손볼 수 있어요. ‘너나없다·나너없다·너른누리·널리·이름나다’나 ‘누구나·아무나·똑같다·다같이·다함께’로 손봅니다. ‘대단하다·엄청나다·어마어마하다·빗장열기·빛나다·환하다·활짝’이나 ‘우리별·푸른별·이웃·이웃꽃·이웃길·이웃나라’로 손보고, ‘여기저기·여러 나라·옆나라·이곳저곳·이쪽저쪽’으로 손보요. ‘통틀다·트다·열다·열리다’나 ‘한곳·한누리·한덩이·한데·한터’로 손보아도 됩니다. ㅅㄴㄹ
그들이 만든 장식품들은 세계적으로 소문이 나 있다
→ 그들이 짠 노리개는 온누리에 알려졌다
→ 그들이 지은 꾸미개는 널리 알려졌다
《심각한 소설》(쿠르트 쿠젠버그/김창활 옮김, 까치, 1978) 20쪽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이에나 씨가
→ 온누리에 이름난 하이에나 씨가
→ 널리 알려진 하이에나 씨가
《정글 파티》(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이경임 옮김, 시공주니어, 2006) 14쪽
후발주자인 우리 학자들이 우리 나라 생물 이름을 지을 때 어쩔 수 없이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학명이나 이미 다른 나라 학자들이 붙인 이름을 많이 참조했다
→ 뒤따르는 우리가 우리 숨결 이름을 지을 때 어쩔 수 없이 여러 나라에서 쓰는 이름이나 다른나라 사람이 붙인 이름을 살폈다
《내 이름은 왜?》(이주희, 자연과생태, 2011) 25쪽
전곡리를 세계적인 유적으로 알린 유물이야
→ 전곡리를 온누리 옛살림터로 알린 옛것이야
→ 전곡리를 손꼽히는 옛터로 알린 조각이야
→ 전곡리를 훌륭한 옛자리로 알린 옛살림이야
《땅에서 찾고 바다에서 건진 우리 역사》(김영숙, 책과함께어린이, 2012) 9쪽
이제 벌레 먹기는 차츰 세계적 관심사로 떠올라
→ 이제 벌레 먹기는 차츰 온누리에서 눈길을 끌어
→ 이제 벌레 먹기는 차츰 온나라에서 눈길을 모아
《곤충들의 수다》(정부희, 상상의숲, 2015) 250쪽
다시 말해 세계적인 서사를 제시하면서 자신의 지위를 확보했기 때문에
→ 다시 말해 온누리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제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왜 지금 한나 아렌트를 읽어야 하는가?》(나카마사 마사키/김경원 옮김, 갈라파고스, 2015) 71쪽
일약 세계적 명성을 얻은 반면
→ 한달음에 온이름을 얻으나
→ 하루아침에 온이름을 얻지만
《과학은 반역이다》(프리먼 다이슨/김학영 옮김, 반니, 2015) 246쪽
진딧물은 사진작가 덕분에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지
→ 진딧물은 찰칵이 때문에 온누리에 알려졌지
→ 진딧물은 빛꽃지기 때문에 골골샅샅 알려졌지
→ 진딧물은 빛그림이 때문에 두루 알려졌지
→ 진딧물은 찍은이 때문에 널리 알려졌지
《잎이 하나 더 있는 아이》(유희윤, 문학과지성사, 2017) 55쪽
눈부시게 성장해 이제 세계적 글로벌 기업이 되었다
→ 눈부시게 커서 이제 널리 손꼽히는 자리가 되었다
→ 눈부시게 커서 이제 내로라하는 곳이 되었다
→ 눈부시게 커서 이제 두루 알려진 데가 되었다
→ 눈부시게 커서 이제 온누리 일터가 되었다
《촛불철학》(황광우, 풀빛, 2017) 187쪽
이 모자母子는 전 세계적으로 소개가 되었는데요
→ 이 어머니와 아들은 온나라에 알려졌는데요
→ 이 어이아들은 온갖 나라에 알려졌는데요
《내 직업 내가 만든다》(박시현, 샨티, 2018) 7쪽
600년 역사를 지닌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수도 중의 하나다
→ 600해를 이은 아주 오래된 꼭두이다
→ 600해를 살아온 참 오래된 으뜸고을이다
《가난이 사는 집》(김수현, 오월의봄, 2022) 23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