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양식 養殖
송어 양식 → 송어 기르기
굴 양식 → 굴 키움
미역 양식 → 미역 기름
양식 진주 → 키운 바다구슬
양식 산업 → 기름길
김을 양식하다 → 김을 기르다
광어를 양식하다 → 넙치를 키우다
‘양식(養殖)’은 “물고기나 해조, 버섯 따위를 인공적으로 길러서 번식하게 함”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기르다·키우다’나 ‘살리다·먹여살리다’로 고쳐씁니다. ‘기름집·기름터·우리’나 ‘밭·물밭·바다밭’으로 고쳐쓸 만하고, ‘도와주다·돕다·이바지’로 고쳐쓰면 되어요. ㅅㄴㄹ
해마다 바다에서 직접 잡는 해산물은 9500만 톤이나 되고, 양식을 통해 얻는 해산물도 4500만 톤이나 됩니다
→ 해마다 바다에서 낚거나 캐서 9500만 톤이나 얻고, 길러서 4500만 톤이나 얻습니다
→ 고기와 조개와 바닷말을 해마다 바다에서 9500만 톤이나 낚거나 캐고, 4500만 톤이나 길러서 얻습니다
《바다가 아파요》(얀 리고/이충호 옮김, 두레아이들, 2015) 13쪽
1년 정도 양식하면 7cm 내외로 자라 시중에 유통된다
→ 한 해쯤 기르면 7cm 안팎으로 자라 가게에 나온다
→ 한 해를 키우면 7cm 즈음으로 자라 가게에서 판다
《바다맛 기행 2》(김준, 자연과생태, 2015) 15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