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701 : 최대한 너그러움 발휘 주변인 각자



최대한(最大限) : 1. = 최대한도 2. 일정한 조건에서 가능한 한 가장 많이

발휘(發揮) : 재능, 능력 따위를 떨치어 나타냄

주변인(周邊人) : [심리] 둘 이상의 이질적인 사회나 집단에 동시에 속하여 양쪽의 영향을 함께 받으면서도, 그 어느 쪽에도 완전하게 속하지 아니하는 사람 ≒ 경계인·한계인

각자(各自) : 1. 각각의 자기 자신 2. 각각의 사람이 따로따로

자신(自身) : 1. 그 사람의 몸 또는 바로 그 사람을 이르는 말 ≒ 기신(己身) 2. 다름이 아니고 앞에서 가리킨 바로 그 사람임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경험(經驗) : 1. 자신이 실제로 해 보거나 겪어 봄. 또는 거기서 얻은 지식이나 기능 2. [철학] 객관적 대상에 대한 감각이나 지각 작용에 의하여 깨닫게 되는 내용



너그러이 받아들이면 넉넉히 주고받습니다. 좀 너그러울 수 있으면 둘레가 환합니다. 되도록 너그러이 생각한다면 저마다 오순도순 이야기꽃이 터지면서 서로서로 살아온 나날을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 둘레에는 남이 있기도 하지만, 이웃이 있기도 합니다. 저마다 ‘제 나름대로’ 삶을 읽고 새기면서 오늘을 짓습니다. 뽐내려 하지 말고, 힘을 쓰려 하지 말고, 바람처럼 해처럼 들풀처럼 싱그러우면서 포근한 마음이기에 너그럽다고 합니다. ㅅㄴㄹ



최대한 너그러움을 발휘해 받아들이면 주변인들은 나름대로 각자 자신의 경험에 따라

→ 되도록 너그러이 받아들이면 둘레에서는 저마다 겪은 대로

→ 좀 너그럽게 받아들이면 옆에서는 저마다 해본 대로

《셋이서 집 짓고 삽니다만》(우엉·부추·돌김, 900KM, 2020) 74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