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자발적


 자발적 참여 → 기꺼이 하기 / 척척 하기

 자발적 활동 → 손수 하는 일 / 스스로 하기

 자발적인 태도 → 앞나서는 몸짓

 자발적으로 행동하다 → 바로나서다 / 냉큼 하다

 자발적 후기 → 먼저 쓴 뒷얘기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 길살림을 세우려면 사람들이 나서야 한다 / 바른길을 세우자면 사람들이 기꺼이 함께해야 한다


  ‘자발적(自發的)’은 “남이 시키거나 바라지 않아도 자기가 나서서 하는”을 뜻한다고 합니다. ‘스스로·몸소·손수·저절로·절로·제물로’로 고쳐쓰고, ‘기꺼이·서슴없이·스스럼없이·냉큼·선뜻’으로 고쳐씁니다. ‘나서다·바로나서다·앞나서다·찾아나서다’나 ‘내 나름대로·시키지 않아도·우러나오다’로 고쳐쓰며, ‘마다하지 않다·마다않다’나 ‘먼저·맨앞·척척·척·착착·착’이나 “소매를 걷다·소매를 걷어붙이다·팔을 걷다·팔을 걷어붙이다”로 고쳐쓰면 됩니다. ㅅㄴㄹ



그들 나름의 인식과 자발적인 행동력을 가짐으로써 역사를 만들고

→ 그들 나름대로 생각하고 스스로 움직이면서 하루를 쓰고

→ 그들 나름대로 헤아리고 스스로 일어서면서 삶길을 짓고

→ 그들 나름대로 느끼고 스스로 떨쳐 일어서며 발자취를 일구고

《민중과 경제》(박현채, 정우사, 1978) 10쪽


동료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 동무들이 스스로 함께하여

→ 또래가 마다하지 않으면서

→ 벗들이 기꺼이 나서면서

→ 둘레에서 기쁘게 찾아와

《인간 하나 기다리며》(이경미, 동녘, 2002) 61쪽


자발적으로 도움을 준다

→ 기꺼이 도와준다

→ 스스럼없이 도와준다

→ 먼저 도와준다

→ 척척 도와준다

→ 냉큼 도와준다

《생각, 장정일 단상》(장정일, 행복한책읽기, 2005) 8쪽


자발적으로 멕시코로 돌아왔다

→ 제 발로 멕시코로 돌아왔다

→ 스스로 멕시코로 돌아왔다

→ 냉큼 멕시코로 돌아왔다

→ 먼저 멕시코로 돌아왔다

《눈물나무》(카롤린 필립스/전은경 옮김, 양철북, 2008) 9쪽


좀비처럼 생각하는 것도 자발적인 행위도 허용되지 않았다

→ 산송장처럼 생각하기도 찾아나서기도 받아주지 않았다

→ 산주검처럼 생각하기도 스스로 하기도 받아주지 않았다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피터 싱어/김상우 옮김, 오월의봄, 2013) 46쪽


자발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일은 얼마나 즐거운가

→ 스스로 노래를 부르는 일은 얼마나 즐거운가

→ 우러나와 노래를 부르는 일은 얼마나 즐거운가

→ 스스럼없이 노래를 부르는 일은 얼마나 즐거운가

《그들이 사는 마을》(스콧 새비지 엮음/강경이 옮김, 느린걸음, 2015) 176쪽


시민 스스로 만들지 않으면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지 않는다

→ 사람들 스스로 꾸리지 않으면 스스로 함께하지 않는다

→ 들꽃 스스로 가꾸지 않으면 소매를 붙이며 같이하지 않는다

→ 우리 스스로 짓지 않으면 사람들이 스스로 모이지 않는다

《동네도서관이 세상을 바꾼다》(이소이 요시미쓰/홍성민 옮김, 펄북스, 2015) 139쪽


그야말로 자발적으로 뭔가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

→ 그야말로 스스로 뭔가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

→ 그야말로 손수 뭔가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

→ 그야말로 기꺼이 뭔가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

→ 그야말로 먼저 뭔가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

《어른 노릇 아이 노릇》(고미 타로/김혜정 옮김, 미래인, 2016) 87쪽


절로, 자발적으로 유배를 떠났다

→ 절로, 제 발로 멀리 떠났다

→ 절로, 스스로 멀리 떠났다

→ 절로 두멧자락으로 떠났다

《마을 전문가가 만난 24인의 마을주의자》(정기석, 펄북스, 2016) 10쪽


이 모든 일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다

→ 이 모든 일은 사람들 스스로 함께해서 이룬다

→ 이 모든 일을 마을사람 스스로 나서서 한다

→ 이 모든 일을 마을사람 스스로 한다

→ 이 모든 일을 마을사람이 소매를 걷어붙인다

《내일 새로운 세상이 온다》(시릴 디옹/권지현 옮김, 한울림, 2017) 73쪽


말하자면 자발적 왕따였다

→ 말하자면 저절로 따돌렸다

→ 말하자면 스스로 얌전했다

→ 말하자면 제물로 외틀이

《제주어 마음사전》(현택훈 글·박들 그림, 걷는사람, 2019) 74쪽


슈퍼 갑인 땅에게는 자발적 노예가 되기로 한다

→ 아주 잘난 땅한테는 기꺼이 종이 되기로 한다

→ 너무 드센 땅한테는 먼저 굽히기로 한다

《푸른 돌밭》(최정, 한티재, 2019) 34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