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책숲

책숲하루 2022.6.14. 손수 14


―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 (국어사전 짓는 서재도서관)

: 우리말 배움터 + 책살림터 + 숲놀이터



  책숲종이(도서관 소식지)인 〈책숲 14〉을 손글씨로 여밉니다. 깨알글씨로 이야기를 잔뜩 넣는 꽃종이로 엮을까 하다가, 이달에는 어쩐지 손글씨로 하고 싶더군요. 마침 새로 태어나는 《곁말》이라는 책도 있기에, 손글씨 꽃종이를 책하고 책숲이웃님한테 부치려고 생각합니다.


  또박또박 글씨를 넣습니다. 그림은 조금 넣습니다. 두 쪽을 통틀어 ‘말밑찾기그림’을 넣습니다. 말밑을 어떻게 갈무리하는가를 보여주는 ‘낱말그림’이에요. 낱말그림을 넣고 보니, 한동안 〈책숲〉을 손글씨로 여미어 다달이 ‘낱말그림’을 새롭게 보여주면 어떠려나 하고도 생각합니다.


  말밑(어원)은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지은 말이 우리가 쓰는 말이기에, 누구나 마음을 기울여 생각을 하면 모든 우리말밑을 우리 스스로 찾아낼 수 있어요. 이 실마리를 낱말그림으로 밝힌다고 할 만합니다.


  조그맣게 여미는 손글씨 책숲종이인데, 정작 이 책숲종이를 다 쓰고 보니 졸음이 확 쏟아집니다. 살짝 쉬었다가 읍내 글붓집(문방구)에 이 책숲종이를 뜨러(복사하러) 가야겠습니다.


ㅅㄴㄹ


* 새로운 우리말꽃(국어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하기

http://blog.naver.com/hbooklove/220188525158


*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짓는 길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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