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 페달 SPARE BIKE 1
와타나베 와타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숲노래 만화책 2021.7.15.

책으로 삶읽기 694


《겁쟁이 페달 SPARE BIKE 1》

 와타나베 와타루

 문기업 옮김

 대원씨아이

 2020.10.31.



《겁쟁이 페달 SPARE BIKE 1》(와타나베 와타루/이형진 옮김, 대원씨아이, 2015)를 읽으니 《겁쟁이 페달》보다 한결 낫다. 다만 ‘덤바퀴(예비타이어)’를 다루는 줄거리조차 “더 빨리 누구보다 빨리 내가 빨리”라는 틀에 매였으니, 굳이 덤얘기(번외편)라고 하기에도 멋쩍다. 덤얘기라면 말 그대로 이 그림꽃에 나오는 여러 사람을 둘러싼 수수한 모습이며 하루이며 생각을 담으면 좋을 텐데. 그러나 그린님이 이런 결을 좋아하는 듯싶으니 그냥 그렇다.


ㅅㄴㄹ


‘고등학교는 더 자유로운 곳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교칙이 빡빡해.’ (12쪽)


‘괜찮아. 나한텐 자전거가 있잖니. 자전거는 자유로워.’ (13쪽)


“일단 기본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 우리가 폼을 고쳐 줄게. 맡겨 둬.” ‘헉. 안 고쳐도 되잖니. 자전거는 자유로워.’ (17쪽)


“진파치? 정말로 그 모습으로 달리려고? 이건 레이스야! 힐클라임 레이스! 트레이닝복까진 아니라도 스포츠웨어 있잖아?” “레이스라서 그런 거야. 슈사쿠. 무슨 일이든 중요한 법이거든. 겉모습은.” (149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