堀內誠一のながぐつをはいたねこ (大型本)
호리우치 세이이치 / 童心社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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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오늘책 2021.5.4.

그림책시렁 582


《たろうのおでかけ》

 村山桂子 글

 堀內誠一 그림

 福音館書店

 1963.4.1.첫/2020.7.5.115벌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하며 놀 적에 신날까 하고 생각해 본다면, 어디로 가든 스스로 즐겁게 노래하는 마음이면 무슨 놀이를 하든 다 좋구나 싶어요. 꼭 어디에 가야 하지 않아요. 반드시 무엇을 해야 하지 않더군요. 마음에 따라 다 다르게 받아들입니다. 마음이 넉넉하면 큰고장 불빛을 보고도 아름답다고 여겨요. 마음이 강파르면 숲에 깃들어도 따분합니다. 마음을 즐겁게 다스리면 맨손으로도 온갖 놀이를 하고, 마음을 스스로 안 즐겁게 팽개치면 갖은 놀잇감이 있어도 심심해요. 《たろうのおでかけ》는 어린이 ‘타로’가 나들이를 하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1963년에 처음 태어난 그림책은 오래오래 사랑받습니다. 꽃송이를 손에 쥐고서 누구하고라도 동무가 되는 아이는 사뿐사뿐 걸어요. 꼭 사람동무만 있어야 할까요? 냥이동무하고 멍이동무도 좋고, 오리동무랑 닭동무도 좋아요. 참새동무나 제비동무도 좋을 테지요. 풀동무에 풀벌레동무도 좋습니다. 오늘 우리가 걷는 길은 어디인가요? 어버이로서 아이한테 어떤 하루를 보여주는가요? 더 멋진 길을 걷지 않아도 즐겁습니다. 서로 손을 잡고서 노래하면 언제 어디에서나 즐겁게 나들이를 빛내는 오늘이 됩니다.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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