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페달 34
와타나베 와타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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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만화책

책으로 삶읽기 666


《겁쟁이 페달 34》

 와타나베 와타루

 이형진 옮김

 대원씨아이

 2015.2.28.



《겁쟁이 페달 34》(와타나베 와타루/이형진 옮김, 대원씨아이, 2015)을 읽는다. 도드라지지도 튀지도 않는 몸짓으로 달리는 아이가 도드라지거나 튈 만큼 잘 달리는 아이를 어떻게 따라잡고, 어떻게 이기는가를 그린다. 도드라지니까 더 잘 할 때가 있지만, 도드라지지 않더라도 스스로 마음을 가다듬으면서 즐겁게 달린다면 어느새 눈부신 모습으로 날아오르곤 한다. 수수하기에 모자라거나 못하지 않아. 도드라지기에 자랑스럽거나 잘나지 않아. 그저 즐겁게 달리면 될 뿐이다.


ㅅㄴㄹ


‘한계다. 진짜 어떻게 페달을 밟는지 신기할 정도다.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아.. 키미타카. 단 한 번, 평범한 사람이 평범한 다리로 천재를 제치는 기적이.’ (23쪽)


‘전부 네 힘이다. 전부 네가 혼자서 노력한 거야. 축하해. 준타!’ (81쪽)


“어떻게 된 영문인지 깨닫지를 못하네. 저 녀석 엄청난 바보거나 천재거나 둘 중 하나다!” (1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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