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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요미 6 - S코믹스 ㅣ S코믹스
마운틴 푸쿠이치 지음, 김동주 옮김 / ㈜소미미디어 / 2020년 4월
평점 : 
숲노래 만화책
책으로 삶읽기 641
《타마요미 6》
마운틴 푸쿠이치
김동주 옮김
소미미디어
2020.4.15.
“이 기회를 이어갈 정도의 힘은 나한테도 분명 있을 거야!” (9쪽)
“1학년이라고 꿀릴 필요는 없어. 요미 짱은 저 사람들한테 지지 않을 만큼 노력했으니까.” (83쪽)
“네? 돌아가면 연습을 해야죠. 반성할 부분을 중점적으로.” (125쪽)
《타마요미 6》(마운틴 푸쿠이치/김동주 옮김, 소미미디어, 2020)을 읽으면, 새롭게 하나로 뭉친 아이들이 저마다 맡는 자리에서 즐겁게 새힘을 끌어올리는 이야기가 흐른다. 이쪽 아이도 저쪽 아이도 온힘을 다한다. 온힘을 다해서 맞붙는 아이들은 예전에는 겪거나 누리거나 맛보지 못한 길에 선다. 비록 누구는 이기는 쪽에, 누구는 지는 쪽에, 누구는 웃는 쪽에, 누구는 우는 쪽에 서지만, 저마다 배우는 길이 된다. 이긴 쪽은 이기는 길에 설 만큼 여러모로 애썼지. 진 쪽은 오늘은 졌되 다음에 더욱 크게 이길 만한 무언가 얻지. 늘 이기지 않고, 늘 지지 않는다. 망설이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여기에 즐겁게 꿈꾸는 마음이 있으면 뜻하는 길로 가기 마련이다. ㅅㄴ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