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살림말


 : 입으로 말하지 않더라도, 손을 움직여 글로 마음을 나타낼 수 있다. ‘글’이란 무엇일까? 뜻풀이를 새로 여미어 본다. “그리는 길. 가는 길. 나누는 길. 생각하는 길. 소리를 얹어 노래하려는 길. 살림·사랑·삶을 담아서 이웃하고 어깨동무하는 슬기로운 숲을 이야기로 헤아리면서 소리로 읽어내도록 지은 무늬. 살아갈 꿈을 생각에만 담지 않고, 늘 코앞에서 지켜보면서 되새길 수 있도록 읽어내리며 그려낸 소리에 이야기를 담은 무늬.” 2020.5.28.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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