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itch Next Door (Paperback)
Bridwell, Norman / Scholastic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숲노래 그림책

그림책시렁 317


《the Witch Next Door》

 Norman Bridwell

 scholastic

 1965.



  옆집에 누가 사는가요. 이웃집에 누가 새로 찾아오나요. 궁금한가요. 슬쩍슬쩍 엿보고 싶지 않나요. 늘 똑같아 보이던 하루요 마을인데, 우리 마을에 누가 새로 찾아온다면 어떤 마음인가요. 언제나 똑같던 흐름을 깨니까 싫은가요, 이제부터 날마다 새롭게 이야기가 태어나니 설레는가요. 《the Witch Next Door》는 여태껏 그냥그냥 살아오던, 늘 보는 모습만 보던, 언제나 똑같이 흐르는구나 싶던, 조그마한 마을 두 아이 곁에 새로운 이웃이 찾아드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바람아씨는 어떤 사람일까요? 아니, 사람이라고 해도 될까요? 아니, 사람이 맞겠지요? 사람인데 어쩜 팔이 우듬지까지 뻗어서 나뭇가지에 걸린 연을 꺼내 줄 수 있을까요? 옆집에 사는 바람아씨는 어떻게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까요? 다른 어른들은 ‘이런 사람하고는 같은 마을에 살 수 없어!’ 하고 불같이 뛰지만 아이들한테 더없이 너그럽고 상냥하며 개구지고 사랑스러운 바람아씨는 무슨 마음으로 이곳에 살그마니 찾아왔을까요? 어린이는 어떤 이웃을 곁에 두면 하루가 새로우면서 신날까요? 어른은 이웃집에 누가 살기를 바라나요? 그리고 우리는 스스로 어떤 이웃인가요? ㅅㄴㄹ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